코로나로 인해서 야외활동을 하기 힘든 요즘 주말에도 집에서 딩굴거리며 휴대폰과 TV만보는 딸일 볼 때면 마음이 너무 안쓰럽다 ㅠㅠ 얼마 전에 이쁜 옷들을 아웃렛에서 잔뜩 사고 있었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이 이쁜 옷들을 사도 입고 갈 때가 없으면 무슨 소용일까 하는 생각을 하니까 옷 이쁘다고 좋아하는 딸 모습이 왜 그리 슬퍼 보이는지 ㅠㅠ 어쨌든 집에만 있으니까 놀거리도 부족해서 자주 사달라고 조르는 슬라임 또는 액괴~ ㅋㅋ 언론에서 유해성분이 많다는 보도를 듣고나서 사주는 게 찝찝해서 몸에 나쁜 거라고 말해주며 못 사게 했더니 하루는 다른 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다가 친구가 가지고 노는 슬라임을 보고 어찌나 부러워 하던지 ㅠ 진작에 인터넷에 슬라임 만드는 방법이 많이 나와있는건 알았지만 귀찮아서 미루고 미뤘..